(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가볼 만한 전국의 어촌체험마을 20곳을 19일 소개했다.
경북 울진 기성어촌체험마을에서는 해조류 표본 만들기, 물고기 탁본 뜨기 등 아이에게 유익한 해양생물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다.
해수부는 "울진 특산물인 대게가 들어 있는 붉은대게피자와 바다향 가득한 멍게비빔밥으로 입맛을 돋우고, 백암온천에 들러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 피로까지 날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충남 태안 대야도어촌체험마을은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감상하기 좋다. 마을 곳곳에 작은 공원과 정자가 있어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바라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마을 부근의 꽃지해수욕장에서는 아름다운 낙조도 볼 수 있다.
'먹방' 여행을 즐긴다면 가을 제철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전남 강진 서중어촌체험마을도 좋다.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가을 제철수산물 전어를 구이와 회 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어촌체험마을 20곳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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