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상철인 3호선 열차를 민간에 빌려주는 '통째로 대여 열차'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종점인 칠곡 경대병원역∼용지역까지 운행하며 편도 35만원, 왕복 66만원이다.
각종 친목회나 송년회, 현장체험학습, 결혼식 등에 1편성(총 3량, 정원 256명)을 이용할 수 있다.
3호선 민간 대여는 2015년 4월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만 벌써 43차례 이용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대구 랜드마크인 3호선의 인기가 갈수록 더해가고 있다"며 "승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열차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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