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유출 방지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 개소

중소기업 기술유출 방지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 개소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인터넷 침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를 개소한다.
19일 울산벤처빌딩에서 김선조 울산시 기획조정실장과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민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열린다.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는 인터넷 침해 사고를 예방하거나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한다.
주로 중소기업 정보보호를 위한 기술지원과 컨설팅,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하는 서비스다.
또 중소 제조업뿐만 아니라 중소병원, 소상공인, 교육기관 등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서비스 사업자도 고객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점검하거나 웹사이트 취약점을 점검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는 분야별 전문가로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
자문위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정보보안 정책 방향 과제를 발굴하고 정보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한다.
또 기업 재직자 정보보호 교육,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 중고교생 진로 지도 등 폭넓은 교육과 대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18일 "정보보호지원센터가 중소기업에 안전한 보안 환경을 마련해주고 울산에 보안 전문기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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