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여왕 붉은 불개미가 발견됐다.
환경 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대구 북구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여왕 붉은 불개미 1마리가 나왔다.
앞서 당국은 전날 이 공사장 조경용 석재에서 붉은 불개미 7마리를 발견해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 등 환경 전문가 20여명을 동원해 붉은 불개미 추가 조사를 벌였다.
붉은불개미의 독에는 알칼로이드인 '솔레놉신'과 벌이 가진 펩타이드 독성분인 '포스포리파제', '하이알루로니다제' 등이 포함돼 있다.
쏘이면 통증에 이어 가려움증이 나타나며 세균에 감염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한테는 영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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