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8일 대체로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3bp(1bp=0.01%p) 오른 연 1.980%로 장을 마쳤다.
10년물도 연 2.337%로 마감하며 2.1bp 올랐고, 20년물과 5년물, 1년물도 각각 0.9bp, 1.7bp, 0.5bp 상승했다.
그러나 30년물과 50년물은 0.3bp씩 하락 마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장중 중국 증시가 오르면서 미중 무역분쟁을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퍼지며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였다"면서 "30년물과 50년물 등 초장기채는 수급이 워낙 양호해서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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