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미술인회 광주서 20일 '월출산 탐하다' 展

월출미술인회 광주서 20일 '월출산 탐하다' 展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영암 월출산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낸 월출미술인회의 '월출산 탐(探)하다' 전시회가 오는 20일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열린다.
영암 출신 작가들이 여러 차례 월출산을 등반하고 답사하며 월출산의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그려낸 작품들을 다음달 2일까지 전시한다.
월출미술인회는 영암 출신 작가들이 영암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1993년 설립한 단체이다.
그동안 월출산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방법과 소재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류재웅 회장을 비롯해 강명구, 김기찬, 민형기, 정선휘, 조동희, 박철 등 31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유화, 수묵화, 판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월출산의 수려한 풍광과 기암괴석, 문화유적을 담은 작품마다 작가 개개인의 영암과 월출산에 관한 경험이 녹아들어 관람객에게 색다른 월출산의 모습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평 군수는 18일 "이번 전시를 통해 영암문화의 산실이자 군민들의 가장 큰 자랑이고 정신적인 지주인 월출산의 강인한 생명력과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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