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삼성SDI·삼성물산 등 22개 계열사 '희망나눔 봉사활동'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10억원 상당의 부식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희망나눔 봉사활동'에는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삼성SDI[006400],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 등 22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이들 계열사의 임직원들은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외국인 복지센터 등 전국 78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 밀가루, 된장, 식용유, 참기름 등 12종으로 구성된 부식품 세트를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도 벌였다.
삼성전자 경기도 평택 캠퍼스의 임직원 봉사단 20명은 지난 18일 평택 북부 노인복지관에서 반찬을 만들어 지역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했으며, 삼성전자 '따봉 봉사팀'은 지난 16일 미혼모자 공동 생활가정인 경기도 용인 '모성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삼성은 200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때마다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05억원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도 삼성이 후원한 부식품 세트를 전국의 취약계층 3만2천가구에 전달하고 추석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삼성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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