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GS리테일이 18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강남구, 강남복지재단과 소외계층 위기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편의점을 이웃 지킴이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GS리테일과 강남구, 강남복지재단은 청·장년 1인 가구가 밀집된 논현동과 역삼동 내 GS25 편의점 118개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동 단위 거점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또 경영주와 근무자가 위기 가구 상시 신고 시스템인 카카오플러스 '강남 좋은이웃'을 친구로 추가하고 지역 내 위기 가구 발견 시 '강남 좋은이웃'에 신고하고 편의점 시식 공간에 1인 가구 맞춤형 복지 안내문을 비치한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약 성과를 살펴본 뒤 강남구 전 지역 GS25를 이웃 지킴이 거점으로 확대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김재호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365일 24시간 영업이라는 편의점 업태 특성상 이웃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며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있는 1인 가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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