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전국 15개 백화점과 6개 아웃렛에서 '한가위 힐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추석 연휴 후반부인 25∼26일 이틀간 200여개 대형 할인행사와 40여개 가족 고객 대상 행사가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명절 연휴 기간에 고향을 방문한 뒤 귀경해 남은 휴가를 즐기는 이른바 'D턴족'을 겨냥해 마련됐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5층 대행사장에서는 '프리미엄 슈즈 페어'를 열고 탠디·락포트 등 10여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10층 문화홀에서 '추석맞이 리빙 상품 제안전'을 통해 나뚜찌·오씸·헬스테크 등 20여개 브랜드의 안마의자·소파 등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천호점과 목동점은 26일 문화홀에서 풍선을 활용한 공연(메가벌룬쇼)과 마술 공연을 각각 진행한다. 신촌점은 26일 아동극 '어린왕자의 꿈'을 선보이고 킨텍스점은 25일 아동 애니메이션 '빅샤크:매직체인지'를 상영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힐링 콘서트'를 열어 재즈, 팝페라 공연 등을 선보이고 송도점은 한복 대여 이벤트를 한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지하 1층 '더벨스파'에서 발·상체 마사지 프로그램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차례만 지내고 빨리 돌아와 여가를 즐기는 'D턴족'의 발길을 끌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추석 연휴에 점포별로 이틀간 휴무를 한다. 점포에 따라 '추석 전날과 당일' 또는 '추석 당일과 다음날'로 나눠 휴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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