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탐지·병해충 예찰…산림 공무원들, 드론 운용 실력 겨뤄

입력 2018-09-19 13:59  

산불 탐지·병해충 예찰…산림 공무원들, 드론 운용 실력 겨뤄
산림청,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서 제1회 드론 활용 경진대회



(청주=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은 19일 충북 청주시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1회 드론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드론(무인비행장치)을 산림 분야에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드론 운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경진 과제는 드론을 산림사업 현장과 접목할 수 있도록 산림 병해충 예찰, 산불 화선 탐지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각 지방산림청과 국유림관리소, 산림항공본부 등 모두 16팀이 출전해 각 기관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드론에 소화탄을 장착해 공중에서 산불을 끄는 시연을 펼쳤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이번 대회가 드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짬짬이 자기 계발에 힘쓰는 산림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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