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의 대표적인 스포츠와 여가 공간인 종합경기장이 새롭게 탈바꿈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종합경기장의 우레탄 교체와 관람석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종합경기장은 많은 군민이 여가생활과 스포츠 활동을 위해 이용하는 공간이지만 일부 시설이 파손되고 노후화돼 적잖은 불편함이 뒤따랐다.
육상트랙은 2006년에 설치돼 트랙 피복파손과 코팅 벗겨짐 현상이 심해 육상트랙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경기장 주변 시설물도 노후도 돼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했다.
군은 육상트랙의 우레탄을 철거하고 친환경 탄성포장재를 사용해 보수작업을 마쳤다.
관람석도 기존의 낡은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산뜻하게 단장했다.
경기장 주변에는 천연잔디 축구장과 테니스구장, 풋살장, 족구장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심민 군수는 "경기장을 새롭게 정비해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체육 활동 여건을 제공하게 돼 군민의 건강증진 기여와 각종 대회 개최 여건조성으로 대외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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