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9회 결승타' 한화, NC전 3연패 탈출

입력 2018-09-19 22:17   수정 2018-09-19 22:22

'김태균 9회 결승타' 한화, NC전 3연패 탈출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9회 김태균의 결승 내야안타로 NC를 7-4로 힘겹게 눌렀다.
3위 한화는 이날 승리로 NC전 3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8승 7패로 다시 우위를 점하게 됐다.




힌화는 1회초 1사 3루에서 송광민이 NC 선발 김건태를 중월 투런포로 두들겨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자 NC가 1회말 박민우, 나성범의 2루타와 재비어 스크럭스의 중전안타 등 3안타로 두 점을 만회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2회초 하주석의 볼넷과 정은원의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은 뒤 정근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앞서나갔다.
4회에는 1사 후 정은원, 정근우의 연속 안타에 이은 이용규의 내야 땅볼 때 2루 주자 정은원의 재치있는 주루 플레이로 추가 득점했다.
NC도 6회 박석민의 희생플라이, 7회 권희동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씩 보태 승부는 또 원점으로 돌아갔다.



결국 승부는 한화의 9회초 공격에서 갈렸다.
1사 후 이용규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 2루 도루에 성공하자 NC 투수 강윤구가 흔들렸다. 송광민과 재러드 호잉이 연속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대타 백창수가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 기회를 날리는가 싶었다.
하지만 김태균의 3루수 쪽 내야안타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NC 3루수 지석훈의 1루 송구 실책까지 겹쳐 나머지 주자 둘도 모두 득점해 승부를 기울였다.
9회말 등판해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매조진 정우람은 시즌 33세이브(5승 3패)째를 챙겼다.
한화 선발 김재영은 5이닝 동안 NC 타선을 3점으로 묶었지만, 승수는 쌓지 못했다.
hosu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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