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포 2개 등 6홈런 폭발…SK, kt 대파하고 3연패 탈출

입력 2018-09-19 22:18   수정 2018-09-19 22:46

만루포 2개 등 6홈런 폭발…SK, kt 대파하고 3연패 탈출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홈런 군단' SK 와이번스가 만루홈런 2개를 포함한 홈런포 6방으로 kt wiz를 두들기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홈런 6개로만 14점을 뽑는 등 17안타를 몰아치고 kt에 18-8로 이겼다.
최근 3연패에 빠져 3위 한화 이글스에 2.5경기 차로 쫓겼던 2위 SK는 일단 분위기를 바꿔놓는 데 성공했다.
최하위 kt는 3연승을 노렸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SK의 홈런포에 kt 마운드가 당해내지 못했다.
SK는 1회초 한동민과 제이미 로맥이 kt 선발 김민을 상대로 연속타자 솔로 홈런을 터트리는 등 6안타를 때리고 5점을 뽑았다.
SK 선발 박종훈과 맞선 kt 역시 1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3점)와 황재균(1점)의 백투백 홈런으로 넉 점을 뽑아 5-4로 따라붙었다.
그러자 SK는 2회말 1사 만루에서 최정이 바뀐 투수 류희운으로부터 좌월 만루홈런을 터트려 9-4로 달아났다.
3회에는 한동민이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고, 11-5로 앞선 4회에는 김성현이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포를 쏴 kt의 넋을 빼놓았다.
만루홈런 2개는 한 경기 팀 최다 타이기록으로 SK가 역대 16번째다.
5회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한 SK는 6회 김강민의 투런포로 18-7까지 리드를 벌리며 쐐기를 박았다.
kt도 황재균의 솔로포 두 방 등 홈런 4개를 터트렸으나 SK의 화력 앞에서는 기를 펴지 못했다.
SK 박종훈은 5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한 7안타와 3볼넷을 내주고 7실점이나 했지만 든든한 타선의 지원 덕에 시즌 13승(7패)째를 수확했다.
hosu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