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추석을 맞아 우수 농·특산품 직거래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장소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휴게소 내 4개 로컬푸드 행복 장터다.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이다.
직거래행사에는 84개 로컬푸드 행복 장터 입점 업체 및 농가가 참여한다.
판매 품목은 사과와 고구마, 밤, 배, 한과 등 120여개 지역 농·특산품이다.
충주시는 행사 기간에 무료 시식회도 연다.
또 다량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준다.
추석 전날인 오는 23일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향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귀성객을 위한 노래자랑 및 작은 음악회도 연다.
충주시는 홍보차량 다누비도 현장에 배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누비는 충주시가 1t 트럭을 개조해 만든 홍보차량이다.
외부에는 트릭아트를 활용한 초대형 사과가 입체적으로 표현돼있다.
충주시는 지난 11일부터 서울광장 등 수도권 10곳에서 추석맞이 충주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거래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단골을 확보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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