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현대백화점이 쇼핑·문화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9월 28일∼10월 7일) 기간에 맞춰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 기간에 전국 15개 점포 주변 전통시장 13곳과 연계해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에코백(장바구니) 1만개와 상인용 앞치마 2천개를 별도로 제작해 전통시장에 지원한다.
에코백과 앞치마는 전통시장 대목인 추석 전에 전달을 마쳐 명절 연휴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전문 강사가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매장 연출법 등을 교육하고 건강 강좌와 온라인 활용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현대백화점의 노하우를 활용해 전통시장 영업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내수경기 활성화와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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