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선수단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종합 3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전북체육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도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47개 종목에 1천725명(선수 1천315명·임원 410명)이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선수단은 올해 종합 점수 4만8천800여점을 획득해야 차지할 수 있는 전체 순위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체육회는 47개 종목 중 육상과 수영, 역도, 펜싱, 유도 등 17개 종목에서 선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선수단은 지난해 충북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종합 11위(3만2천455점)를 차지했다.
전북체육회 관계자는 "3위가 목표지만, 대회 초반부터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분위기가 고조되면 2위까지 넘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남은 기간 집중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