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홍성찬(명지대)이 제72회 전국추계대학 테니스 연맹전 남자 단식과 복식을 석권했다.
홍성찬은 20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 실내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임성택(순천향대)을 2-0(6-0 6-4)으로 제압했다.
전날 남자복식에서 조현우(명지대)와 한 조로 우승한 홍성찬은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홍성찬은 2015년 1월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에서 준우승한 선수다.
여자단식에서는 안유진(한국체대)이 같은 학교 동료 임은지를 2-0(6-1 7-6<13-11>)으로 꺾고 이 대회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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