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서울 인사동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소규모 관광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관광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일정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사동 일대의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하고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종환 장관은 관광기념품점 등 인사동 거리 내 상점을 둘러보고, 인사동을 순회하는 관광경찰대를 만나 관광객 불편 해소, 안전한 관광환경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후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에서 관광객 환대 및 관광업계 역량 강화 방안, 업계 지원 정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도 장관은 "관광업계는 그동안 방한관광객 감소,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민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했고, 그 결과 최근 방한관광객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국내여행 총량도 대폭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상황을 발판으로 한국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amj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