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추석 연휴에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즐기기 위해 당일이나 연휴 기간에 외식하는 '명절 외식족'이 늘고 있다.
호텔들도 맛과 즐거움 모두를 놓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추석 당일과 연휴 기간 특별 뷔페나 프로모션을 잇달아 내놨다.
2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켄싱턴호텔 여의도 스시&그릴 라이브 다이닝 브로드웨이는 명절 외식족을 위해 추석 당일과 연휴 기간 모두 정상 영업한다.
이 호텔은 26일까지 추석 맞이 스페셜 뷔페로 가을 식재료를 활용해 선보이는 '가을 특선 프로모션'을 한다. 추석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송편과 음료를 제공하며 라이브 다이닝으로 즐길 수 있는 주요 메뉴로 가을 바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대하 등 다양한 요리를 준비했다.
삼성동 인터콘티넨털 서울 코엑스의 레스토랑 '브래서리'와 '아시안 라이브'도 26일까지 정상 영업한다.
뷔페 레스토랑 '브래서리'에선 3대 가족 중 4인 이상이 방문 시 1인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3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시안 라이브는 추석맞이 특별 디저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에볼루션'은 한식 메뉴와 전통주의 명가 '신평양조장'의 백련 막걸리와 프로모션을 한다. 추석에 걸맞은 전, 갈비찜 등 한식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은 아웃도어 바&라운지 '파크 바'에서 '푸드 마켓'을 운영한다. 이곳에선 시그니처 버거, 소시지 등 그릴 메뉴와 셰프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스테이션이 마련된다.
힐튼 부산은 '추석 선물 세트'와 풍성한 한가위 음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추석 스페셜 뷔페'를 선보인다. 호텔현대 경주는 환절기 보양식부터 이색 디저트까지 가을 미식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2층 중식당 '남경'은 9월 한 달간 '한가위 한상차림'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10월 말까지 제철 자연산 송이를 활용한 다양한 보양식도 내놓는다.
대림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 여의도의 뷔페&카페 레스토랑 '그리츠'에선 서울 음식을 주제로 한 '서울 미식회' 프로모션을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마포 돼지 갈비, 회기동 해물파전과 서울 막걸리, 영등포 부추 소 꼬리찜, 연남동 동파육, 을지로 골뱅이와 소면 샐러드, 서소문 오향장육 샐러드, 이촌동 메밀 소바 등 다양한 서울 음식을 만날 수 있다. 또 논현동 양고기 볶음, 역삼동 차돌박이 야채찜, 용산 태국식 게살 볶음밥, 청담동 봉골레 파스타, 이태원 감바스 등 현재 서울에서 가장 핫한 메뉴들도 즐길 수 있다.
서울 남산에 있는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레스토랑마다 바비큐, 전복구이, 뷔페 등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섬모라'에서 전국 각지의 대표적인 가을 식재료와 제철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한국의 가을 맛 기행' 프로모션을 11월 30일까지 한다. 전어, 대하, 오징어 등 제철 해산물과 말고기, 빙떡 등 제주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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