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9일부터 사흘간…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가을빛으로 물든 청정바다 완도로 떠나자."
'청정완도 가을빛여행'이 다음달 19일부터 사흘간 완도해변공원, 다도해일출공원, 완도수목원, 청산도 일원에서 열린다.
사색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이색적인 정취와 함께 체험하고 청정바다 완도의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완도해변공원에서는 최고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직거래 장터와 가을빛 싱싱포차가 운영된다.
싱싱 만원 횟집, 해조류 비빔밥 뷔페, 수산물 반값경매, 추억의 어판장 등이 마련됐다.
인기를 끌고 있는 오세득 셰프의 쿠킹쇼도 열린다.
맨손고기잡기, 완도키즈랜드, 아트랜드, 퍼니랜드 등도 운영한다.
완도타워에서는 국화 게이트, 국화분재, 국화산책로 등 국화꽃으로 단장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유일의 난대림인 완도 수목원에서도 가을 숲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전시·체험 등 이벤트 프로그램과 난대림 숲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와 연계해 '장보고 전국바다낚시대회'가 19일 청산도 일원에서 열린다.
신우철 군수는 25일 "2018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을 찾는 관광객에게 완도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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