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 명소' 강릉 금진서 국내 최대 롱보드 챔피언 결정전

입력 2018-09-26 08:31  

'서핑 명소' 강릉 금진서 국내 최대 롱보드 챔피언 결정전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서핑 명소로 떠오르는 강원 강릉시 옥계면 금진해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서핑 롱보드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금진해변에서 국내 유일의 서핑 기획사인 더블유에스비 팜(WSB FARM)이 주관하는 '2018 강릉 금진 WSB FARM 롱보드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 150명과 참관인 300여 명이 참가한다.
또 이천희, 김민준, 이기우, 정태우, 박호산, 전혜진, 오광록 등 서핑을 사랑하는 연예인들도 참여한다.
챔피언 결정전에 이어 해변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형 캠프파이어와 공연이 마련된다.
시는 금진해변을 서핑 특화해변으로 조성하고자 최근 군사 시설물을 철거하고, 백사장 평탄작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강릉을 사계절 해양레저스포츠 도시로 조성하고자 금진해변을 서핑 특화해변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서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동해안 최고의 서핑해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dmz@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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