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은 가족들과 산림복지시설에서"

입력 2018-09-23 08:00  

"올해 추석은 가족들과 산림복지시설에서"
국립산림치유원 등 전국 산림복지시설 명절 특별프로그램 운영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추석을 맞아 전국의 산림복지시설에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에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예천)과 국립숲체원(강원 횡성, 경북 칠곡, 전남 장성), 국립치유의숲(경기 양평, 강원 대관령) 등 전국의 산림복지시설에서 다양한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예천)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은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한가위 가족 화합 힐링 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와 함께 야간 전통놀이 프로그램과 무료 치유 장비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 국립숲체원(횡성, 칠곡, 장성)
국가에서 조성한 첫 번째 숲체원(산림복지전문시설)인 국립횡성숲체원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한지 소원 등 만들기, 행복 트리 소원 빌기, 전통놀이 체험, 목공예품 전시회, 숲속 편백 놀이터 등 다양한 숲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편백 숲이 유명한 국립장성숲체원 치유의숲에서는 '굿바이 명절 스트레스' 이벤트를 벌인다.
숲속 명상과 편백 숲길체험 등의 산림복지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국립칠곡숲체원도 수변 데크를 활용한 가족 친화 숲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고리 던지기, 제기차기, 죽방울 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기회를 마련한다.

◇ 국립치유의숲(경기 양평, 강원 대관령)
100년 된 금강송이 군락을 이루는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은 시원한 금강소나무 숲길과 데크 로드를 무료 개방한다.
수도권에서 접근이 쉬운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는 치유 장비 체험과 가족과 함께하는 치유 숲길 산책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내달 1∼13일에는 명절 후 지친 주부들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증후군 산림치유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국립하늘숲추모원(경기 양평)
첫 국립 수목장림인 국립하늘숲추모원은 내방 가족 지원을 위해 원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가족 나무 가꾸기 무료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가위를 맞아 산림복지시설을 이용할 국민은 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www.fowi.or.kr)을 참고하거나 국립산림치유원(☎ 054-639-3400), 국립장성숲체원(☎ 061-399-1800), 국립칠곡숲체원(☎ 054-977-8774), 국립횡성숲체원(☎ 033-340-6302) 등 각 산림복지시설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균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울창한 숲이 있는 산림복지시설에서 가족들과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ye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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