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1일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기업과 투자 협약식을 했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김한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랜드, 강릉명인푸드와 상호협력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2013년 설립된 프랜드는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벤처 공장에 입주해 화장품 소재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문제로 규제되는 스크럽 제품의 플라스틱 알갱이 대체재를 개발해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외국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2017년 창업한 강릉 명인 푸드는 젊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퓨전 한식 디저트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업체 측은 한식 디저트 시장 확대를 위해 30억을 투자하고 2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강릉과학산업단지에는 기업, 벤처 공장, 연구소, 지원기관 등 170개 업체 1천400여 명이 입주해 있다.
김 시장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시정 제1의 목표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선언했다"면서 "지역성장을 안정적으로 견인하고 선도할 기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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