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21일 오전 5시 39분께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한 라텍스 제품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로 된 2층짜리 공장(725.3㎡)과 안에 있던 기계 설비와 라텍스 원단 380개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총 1억5천4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인근 주민으로부터 "집 옆 공장에서 검은 연기와 불꽃이 난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전 6시 55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폐쇄회로(CC)TV와 공장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건조실 안에서 라텍스 원단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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