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고 내륙과 산지는 안개 낀 곳이 많겠다.
주요지점 가시거리는 정선 임계 130m, 강릉 삽당령 310m, 영월과 양구 각 470m 등이다.
아침 기온은 오전 6시 현재 태백 12.3도, 대관령 12.6도, 정선 15.3도, 영월 16.2도, 강릉 16.6도, 동해 16.8도, 춘천 17.5도, 철원 17.8도 등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3∼25도, 산지(대관령, 태백) 19∼22도, 동해안 25∼26도로 어제보다 4∼7도 높겠다.
내일(23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강원도는 구름이 많고, 오후에 강원 영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이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모레(24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고, 복사냉각에 따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와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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