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청두오픈(총상금 107만40달러)에서 2번 시드를 받았다.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서 정현은 파비오 포그니니(13위·이탈리아)에 이어 2번 시드를 받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정현은 장쩌(219위)와 우이빙(429위·이상 중국)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열린 US오픈에서 2회전 탈락한 정현은 국내에서 훈련하다가 약 3주 만에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정현과 포그니니 외에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31위·조지아), 아드리안 만나리노(32위), 가엘 몽피스(42위·이상 프랑스) 등이 상위 시드를 받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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