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26일 오전 11시께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 앞 해상에 선저(船底)폐수로 추정되는 기름띠가 떠올라 해경이 방제 작업을 벌였다.
여수해경은 수변공원 앞 해상에 떠 있는 길이 100m, 폭 5m짜리 무지갯빛 엷은 유막을 선박 스크루를 이용해 제거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을 지나는 선박에서 폐수가 일부 흘러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오염의 정도가 경미해 별도의 방제 기구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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