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2018 중국 사이버보안주간, 청두 개최

입력 2018-09-26 22:45  

[AsiaNet] 2018 중국 사이버보안주간, 청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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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중국 2018년 9월 25일 AsiaNet=연합뉴스) 2018 중국 사이버보안주간(2018 China Cybersecurity Week)가 이달 17~23일에 청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치후 360,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유니온페이, 중국건설은행, 국가산업정보보안 개발연구센터(National Industrial Information Security Development Research Center), 기타 사이버보안 기업 및 기관을 대표하는 인사를 포함해 약 7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Cybersecurity Expo와 Cybersecurity Technology Summit이 순차적으로 개최됐다. 중앙인터넷안전 및 정보화위원회(Central Cyberspace Affairs Commission) 사무국 관리 Tang Xin에 따르면, 엑스포는 2만2천 제곱미터에 이르는 7개 전시장으로 구성되고, 이전의 모든 엑스포를 능가하는 약 100개 기관을 유치했다고 한다.

사이버보안이 국가에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서부 도시 청두가 이 중요한 행사의 개최지로 선택된 이유는 무엇일까?

청두는 엄청난 과학 및 연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행사 개최를 유치했다. 첫째, 청두에는 완벽한 사이버보안 생태계가 있다. 청두에는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중국 최초의 상장 기업인 Westone Information Industry INC.가 주도하는 164개의 국가 사이버보안 기업이 있다. 현재 청두는 ‘알고리즘 - 칩 - 소프트웨어 - 플랫폼 제품 - 완성품 - 사이버보안 시스템 및 전체 솔루션 - 사이버보안 서비스’를 다루는 사이버 공간 보안 사업을 구축했다. 2017년, 국내 권위 있는 사이버보안 매체인 AQNiu가 선정한 상위 50개 국가 사이버보안 회사 중 38개가 청두에 있다. 가장 최근에 확정된 61개 사이버보안 산업 지역 중 청두는 53개 제품군을 취급하며, 87% 보급률을 자랑한다.

청두는 ‘중국의 유명 소프트웨어 도시’ 중 첫 번째 주자이자 중국 서부의 유일한 소프트웨어 도시다. 청두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IBM, SPRO, 시만텍 및 Dell EMC를 비롯한 세계 10대 소프트웨어 회사 중 6개가 있다. 나아가 청두는 중국의 사이버보안 산업을 주도하는 3대 국가 사이버보안 산업화 기지 중 하나다. 작년 12월 6일, 청두와 China Electronics Corporation 산하의 China Electronics Cyberspace Great Wall Co.가 공동 개발한 ‘중국 전자 사이버보안 및 정보 혁신 프로젝트(China Electronic Cybersecurity and Information Innovation Project)’가 국가과학기술상(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Award)에서 1등을 획득했다. 정보보안 프로젝트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에 중국의 상위 50개 사이버보안 기업 중 24개가 청두에 자리 잡았다. 국가 혁신기업 상위 10개 기업 중 6개 기업과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상위 10개 기업 중 5개 기업이 청두에 있다. 정보와 사이버보안 기업의 급속한 융합은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한다. 청두의 정보 및 사이버보안 산업은 청두 하이테크지구 사우스파크, 티안푸 신규지구(Tianfu New District)의 직접 관리 구역, 솽류 지구(Shuangliu District)를 주요 집결 지역 및 핵심 개발 지역으로 하여 창설됐다. 그리고 우허우 지구(Wuhou District)와 진장 지구(Jinjiang District)를 ‘1+2’ 공간 레이아웃을 위한 협업의 힘으로 청두의 정보 및 사이버보안 산업이 확립됐다. 이는 정보 및 사이버보안 산업을 위한 다중 지역 및 풀 커버리지(full-coverage) 집결 센터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두는 중국의 사이버보안 인재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쓰촨대학교, 중국과학기술대학교, 청두 정보기술대학(Chengdu University of Information Technology), 기타 정보 및 사이버보안 분야의 연구 기관은 정보 및 사이버보안에 대해 박사, 석사 및 학사 학위를 아우르는 완전한 인재 제공 시스템을 구성했다. 청두는 정보 및 사이버보안 산업 분야에서 4만 명의 직원, 8,000명 이상의 자격증이 있는 직원 및 업계 경험 풍부한 유명 국가 기술팀을 자랑한다.

현재, 지방 정부는 청두를 중국의 정보 및 사이버보안 도시로 육성하고자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따라서 청두는 기술 혁신, 산업 생태, 서비스 적용이라는 세 가지 이점에 중점을 두고, 인재 하이랜드 건설과 브랜드 효과 개선에 획기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국내외 주요 유명한 정보 및 사이버보안 도시 건설을 가속화 할 전망이다.

자료 제공: 2018 중국 사이버보안 주간(2018 China Cybersecurity Week) 조직위원회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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