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oT 서비스 3종 기기와 2년간 요금도 지원…"맞춤형 기능 개발"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네이버와 함께 국내 척수장애인 가정에 'U+우리집AI' 스피커와 'U+IoT' 기기 3종을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 U+우리집AI 스피커 300대(가구당 1대) ▲ 네이버뮤직 이용권 ▲ IoT 스위치·멀티탭·AI 리모컨 등 U+IoT 기기 3종과 2년간 요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척수장애인들은 네이버의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스피커와 IoT 기기를 활용해 음성으로 가정내 조명을 제어하고, TV·에어컨·공기청정기 등 IoT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가전도 작동시킬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우리집AI 서비스에 AI 스피커를 통한 119 구조신고, 장애인 콜택시 호출 등 척수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거동이 어려운 척수장애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 개발하는 한편 보다 많은 척수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보급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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