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SF(공상과학) 문화행사인 'SF2018 미래과학축제'를 다음 달 2일부터 21일까지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9회를 맞는 행사에서는 '멸종 그리고 진화'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앙홀 1층에서 열리는 '포스트휴먼-인간, 그 이후' 전시에서는 인공장기, 생체공학 의수 등 인체와 관련된 연구성과를 볼 수 있다.
미래상상SF관에서는 10월 6·9·13일 과학자와 SF 작가에게 과학기술과 미래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SF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정석 고려대 교수, 김홍표 아주대 교수, 김성필 울산과기원(UNIST) 교수, 김창규 작가, 박상준 한국SF협회 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페이스페인팅, 그림 그리기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배재웅 관장은 "많은 사람이 SF2018 미래과학축제를 통해 과학기술과 우리의 미래를 즐겁게 상상하고, 유쾌하게 성찰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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