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는 디지털 학습기기 업체 세이펜과 AI(인공지능) 홈스쿨 서비스 '기가지니 세이펜'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 학습기기 세이펜을 전용도서에 갖다 대면 KT 인공지능TV 기가지니가 관련 영상과 음성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국내외 출판사 100여곳이 발간한 도서 2만여권 관련 영상과 음성 콘텐츠를 제공하며 유아뿐 아니라 성인용 학습 콘텐츠도 지원한다.
이용자가 "지니야, 세이펜 실행"이라고 말하고 세이펜을 켜면 기가지니와 세이펜이 블루투스로 자동 연결된다. 세이펜과 전용도서만 있으면 별도 이용료는 없다.
세이펜은 국내에 약 300만대가 보급됐으며, 기가지니는 120만 이용자를 확보했다.
KT는 "유아의 한글·영어 학습뿐 아니라 성인의 외국어 공부에도 유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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