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뷰티매거진 '향장' 600호 기념 전시회 개최

입력 2018-09-27 10:02  

아모레퍼시픽, 뷰티매거진 '향장' 600호 기념 전시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뷰티 매거진 '향장'의 600호 발행을 기념해 서울 용산구 본사 1층에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향기로 단장하다' 무료 전시를 한다.
아모레퍼시픽이 60년 동안 600호를 발행한 '향장'은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뷰티 매거진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958년 미용 월간지 '화장계'를 창간하며 당시 생소했던 패션 경향과 문화, 해외 소식 등을 전하기 시작했다.
창간호부터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을 등장시켜 화제를 모았으며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963년에는 '난초'로, 1972년부터는 '향장'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해 지금까지 발행하고 있다.
'향기로 단장하다' 전시는 60년 동안의 '향장'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으로, 당시 화제가 되었던 표지에서부터 광고, 기사 등 대표적인 콘텐츠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향장'은 뷰티 정보는 물론 패션 트렌드, 사회 전반에 대한 전문가의 칼럼, 시와 단편소설 등의 문학작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들을 함께 담아와 당시의 라이프스타일과 사회상을 이번 전시에서 엿볼 수 있다.
매거진 '향장'은 아모레 카운셀러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600호의 일부는 향장의 시작인 화장계, 난초 등의 옛 표지를 커버로 제작한 특별호로 발행된다.
kamj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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