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10월 2일 신라 일성왕 천제 행차 재현 행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삼국사기에는 일성왕이 약 1천800년 전인 138년 10월 태백산에 '제사'(천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태백시는 이 기록을 바탕으로 일성왕 천제 행차 재현 행사를 대표 문화콘텐츠로 육성 중이다.
2016년 첫 번째 재현 행사를 했다.
3회째인 올해는 태백역∼중앙로∼주공아파트∼태백시청 구간에서 일성왕 맞이를 비롯해 칠선녀무, 장검무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역 역사·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문화콘텐츠이자 관광자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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