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허태정 대전시장 3억8천700만원 신고

입력 2018-09-28 00:00  

[재산공개] 허태정 대전시장 3억8천700만원 신고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자신과 가족 명의로 3억8천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선출직 공직자가 된 광역단체장 6명과 기초단체장 136명 등 모두 670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대전지역 대상 공직자는 허태정 시장을 비롯해 황인호(동)·정용래(유성)·박정현(대덕) 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3명, 시의원 13명 등 모두 17명이다.
허 시장은 본인 및 장남 명의 토지로 2천400만원을, 배우자 명의 아파트로 3억9천500만원을 신고했다.
또 본인과 배우자 예금으로는 1억9천500만원을, 채무로는 2억4천1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공개 대상 구청장 3명 가운데 황인호 동구청장의 재산이 가장 많았다.
황 구청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 예금으로 각각 2억5천200만원과 4천200만원을 신고하며 모두 3억9천700만원을 신고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본인 명의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 다가구주택 등 2억6천300만원을,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배우자 명의 아파트 등 1억5천800만원을 신고했다.
공개 대상 시의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남진근 의원으로 12억800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채계순 의원(8억5천300만원), 이종호 의원(6억9천700만원), 우애자 의원(4억1천100만원), 오광영 의원(3억7천800만원), 김찬술 의원(3억2천3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jk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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