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동두천시는 나눔 운동의 하나로 다음 달 3일 동두천 종합운동장에서 '천사마라톤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천사마라톤대회는 (사)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동두천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한다.
천사운동본부는 2003년부터 매년 10월 4일을 '천사 데이'로 지정하고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마라톤대회를 열고 있다.
대회 수익금은 심장병과 백혈병 등 희귀난치병 환자들과 집수리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
대회는 5㎞, 10㎞, 하프 코스 등 3개 마라톤 코스와 2.5㎞ 가족 걷기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당일 오전 8시부터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행사장에서는 군악대 축하공연, 태권도 시범, 무용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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