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이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2008년 한국어 버전 공연을 시작한 지 10주년을 맞아 역대 스타가 출연한다.
2016년 콰지모도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가수 케이윌, 2008년과 2013년 공연 주역인 윤형렬이 콰지모도 역으로 돌아온다.
또 라이선스 공연을 대표하는 윤공주, 마이클리, 민영기, 최민철이 합류하고 유지, 장지후 등이 이번 시즌 새롭게 출연한다.
빅토르 위고 문학 작품을 원작으로 한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한 이후 20년 동안 공연을 지속해온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2008년과 2009년, 2013년, 2016년에 전국 20여개 도시에서 800회 이상 진행됐다.
공연 기획사 파워포엠 관계자는 "역대 노트르담 드 파리가 배출한 국내 뮤지컬 스타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6만∼14만원. 문의 ☎ 053-422-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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