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실화 모티브 '보이스 포에버', 공개 13일만에 기록 달성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제일기획[030000]이 인도 네티즌을 겨냥해 제작해 공개한 삼성전자[005930]의 광고 동영상이 최단기간 1억뷰 돌파 기록을 세웠다.
제일기획은 28일 삼성전자 서남아 총괄과 제작한 '보이스 포에버'(Voice Forever) 영상이 공개 13일만인 지난 25일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건을 돌파하며 역대 유튜브 광고 영상 중 최단 기록을 깼다고 밝혔다.
이 광고 동영상은 목소리를 서서히 잃어가는 희귀질환인 운동신경원질환(MND)을 앓고 있는 엄마의 목소리를 삼성의 AI 비서인 '빅스비'에 구현해 모녀가 소통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실제 MND 환자 가족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이 광고 동영상 제작을 계기로 삼성전자 서남아 총괄과 인도 방갈로르 삼성연구소는 비영리 NGO 단체 '아샤 에크 호프 재단'과 함께 실제 주인공의 목소리를 빅스비로 인공지능화해 영원히 남기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보이스 포에버' 영상에 앞서 공개된 시리즈 영상 '라훌 패밀리'도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IoT)과 빅스비를 인도 소비자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제작된 디지털 광고인 '라훌 패밀리'는 총 3편의 시리즈 영상이 누적 조회수 1억5천만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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