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상장 폐지를 앞둔 코스닥 11개 종목이 정리매매 첫날인 28일 폭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프티이앤이[065160]는 전 거래일보다 96.37% 내린 1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모다[149940](-95.92%), 트레이스[052290](-95.88%), 위너지스(-94.51%), 우성아이비[194610](-94.12%), 지디[155960](-93.81%), 레이젠(-93.30%), 감마누(-93.10%), 파티게임즈[194510](-92.36%), 넥스지[081970](-90.29%), C&S자산관리(-81.09%) 등 다른 상장 폐지 예정 종목도 급락했다.
이들 종목은 이날부터 7거래일간 정리매매를 거쳐 다음 달 11일 상장 폐지된다.
정리매매는 상장폐지가 결정된 이후 투자자가 보유주식을 처분할 수 있도록 일정 시간을 부여하는 제도다.
30분 간격 단일가 개별 경쟁매매 방식으로 이뤄지며 가격제한폭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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