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내년 2월까지 구제역·AI 특별방역체제 돌입

입력 2018-09-28 09:19  

농협, 내년 2월까지 구제역·AI 특별방역체제 돌입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협은 동절기마다 발생하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질병에 대비해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체제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농협은 구제역·AI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며 각 조합과 시군지부, 지역본부, 축산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또한 지역별 상시방역실행 계획을 보완·시행하고 전국 일제소독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
현장 방역인력풀 6천여 명도 재정비하고 소규모 농가 공동방제단에 대한 소독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협은 매년 10월부터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인력 16만5천 명, 자금 1천21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올해 구제역과 AI가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 및 인적 자원 투입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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