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와 한국재난정보학회는 재난안전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T와 재난정보학회는 LTE 및 5G 네트워크 기반의 지능형 재난안전 관리 표준 대응 절차를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또 케이블, 통신주 등 KT의 통신 인프라에 사물인터넷 지진 감지 센서를 설치해 지진을 조기에 감지·대응하는 전문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KT는 재난정보학회가 추진하는 원전 구조물 안전 진단 과제에도 힘을 보탠다. 이 과제는 통신망과 연결된 드론이 원자력 발전소처럼 접근이 어려운 외부 구조물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점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향후 KT는 각종 재난안전 관련 데이터를 공공 재난용 데이터베이스에 축적해 재난안전 통신망, 철도·해상 무선 통신망 구축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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