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의원 103억원 최대 자산가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6·13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경기지역 기초의원들의 평균재산이 7억원대로 나타났다.
28일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도보를 통해 공개한 신규 당선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31개 시·군의회 의원 293명의 평균재산은 7억7천64만원이었다.
최대 자산가는 남양주시의회 김지훈(자유한국당·남양주라) 의원으로 재산 총액이 103억8천18만원이었다.
김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와 상가 등 건물 12채(76억3천825만원), 토지 10필지(분할소유 포함·33억1천1168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부천시의회 곽내경(자유한국당·부천가) 의원과 성남시의회 안광림(자유한국당·성남바) 의원이 각각 70억5천658만원, 66억7천96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성남시의회 남용삼(자유한국당·성남가) 의원은 마이너스 15억9천345만원, 부천시의회 이학환(자유한국당·부천자) 의원은 마이너스 10억3천596만원, 가평군의회 강민숙(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은 마이너스 10억206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번 재산신고 대상은 지난 7월 1일 기준 본인, 배우자, 부모, 자녀가 소유한 부동산·예금·주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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