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총무원장 원행스님, 총무원 집행부 인사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제36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28일 총무원 집행부 부·실장 인사를 단행했다.
총무부장에 금곡 스님, 기획실장에 오심 스님, 재무부장에 유승 스님, 문화부장에 현법 스님, 호법부장에 성효 스님, 사서실장에 삼혜스님이 임명됐다.
원행 스님은 임명식에서 "개인적 생각은 접고 대승적 차원에서 종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화합하자"고 당부했다.
총무부장 금곡 스님은 성욱 스님을 은사로 1982년 수계했으며 총무원 사회부장, 재무부장, 호법부장 및 보광사·흥천사· 선암사 주지, 제15·16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낙산사 주지를 맡고 있다.
기획실장 오심 스님은 명근 스님을 은사로 1980년 수계했으며 신광사·월봉사 주지 및 불교중앙박물관장, 제14~16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냈다.
재무부장 유승 스님은 보우 스님을 은사로 1981년 수계했고 석남사 정수선원, 위봉사 위봉선원, 불영사 천축선원, 운문사 문수선원, 백흥암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다. 현재 봉원사 주지를 맡고 있다.
문화부장 현법 스님은 이두 스님을 은사로 1978년 수계했으며 개태사·보승사 주지 및 제13·16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김포 용화사 주지다.
호법부장 성효 스님은 정대 스님을 은사로 1982년 수계했으며 용덕사·관음사 주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 및 제14~16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사서실장 삼혜 스님은 택성 스님을 은사로 1982년 수계했으며 삼장사·금당사 주지 및 제15·16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영월 보덕사 주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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