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靑 "내달 동서해선 철도연결 현지조사 추진" 평양선언 이행 가속
청와대는 28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를 열고 동·서해선 철도연결을 위한 남북 공동 현지조사를 10월 중에 착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 및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소화하고 귀국한 직후, 남북정상이 채택한 평양공동선언 이행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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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재철 "靑 부당 회의수당" 靑 "임용前 월급대신 최소수당 지급"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은 28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직원들이 정부 예산집행 지침을 어기고 작년 정권 출범 이후부터 올해 2월까지 1인당 많게는 315만원까지 회의수당을 부당하게 받았다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인수위원회 없이 작년 대선 다음 날 곧바로 출범했던 정부 특성상 신정부 출범 초기에 한해 각 분야 전문가를 정식 임용에 앞서 정책자문위원 자격으로 월급 대신 최소수당을 지급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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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없는 한반도' 결정할 운명의 10월…폼페이오 방북이 분수령
10월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핵심 당사자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빅딜'에 앞서 크고 작은 사전 조율성 북미 고위급 접촉이 몰려있어서다. 이를 통해 미국 측은 북한이 내놓은 카드의 진의를 파악하고, 북한 역시 미국의 상응조치와 관련한 의중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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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태풍 '짜미' 영향 제주·경상 해안 비…높은 파도
일본으로 향하는 제24호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바다에는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됐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괌 주변에서 발생한 '짜미'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3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짜미'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43m(시속 155㎞)이고 강풍 반경은 430㎞다. 중심기압은 950hPa(헥토파스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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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행 총무원장 체제 출범…화합·개혁 '첩첩산중'
종단 안팎의 극심한 갈등과 혼란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불교조계종에 28일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섰다. 조계종 사상 초유의 후보 집단사퇴로 단독 후보 체제로 진행된 제36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원행 스님이 당선됐다. 선거인단 318명 중 235명의 지지를 얻어 무난히 당선됐지만, 신임 총무원장의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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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서 규모 7.5 강진…쓰나미 가능성
28일 오후 6시 2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북부 지역에서 규모 7.5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 밝혔다. 진앙은 인구 28만명의 도시인 팔루에서 북쪽으로 약 80.8㎞ 떨어진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약 10㎞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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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서 주사맞고 숨진 환자 이달만 3명…원인은?
인천지역 병원에서 수액 주사나 주사를 맞은 뒤 숨진 환자가 이달만 3명에 달해 원인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26일 오전 7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병원에서 주사를 맞은 A(41)씨가 의식을 잃었다. A씨는 가족에 의해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2시간 30여분만인 당일 오전 10시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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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가 노벨평화상 달구나…후보 331명 난립속 내달 개봉박두
올해 노벨상 시즌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근 급진전한 남북미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이 노벨평화상 수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AFP·dpa통신에 따르면 올해 노벨상 수상자 발표는 내달 1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2일 물리학상, 3일 화학상, 5일 평화상, 8일 경제학상으로 이어진다. 문학상은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이 최근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파문에 휘말리면서 수상자 발표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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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유은혜 청문보고서 재요청, 임명 수순 밟나…野 "절대 반대"
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다음 달 1일까지 송부해 달라고 다시 요청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의 반발로 보고서 채택 가능성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장관은 하지만, 국회의 임명 동의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그 시한을 지나 임명하는 수순으로 갈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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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家 주식거래서 '150억대 탈세'…구본능 회장 등 14명 약식기소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LG그룹 총수 일가의 주식 양도소득세 탈세 혐의와 관련해 김모씨 등 그룹 임원 2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또 고(故)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 14명을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 시 법정형은 벌금형뿐이며, 공판절차 없이 서류만으로 재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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