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을 폭발하며 물오른 결정력을 과시했다.
황희조는 29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의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18 일본 J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9분 결승골을 터트려 감바 오사카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함께 득점왕(9골)까지 차지하며 발끝 감각을 끌어올린 황의조는 지난 15일 빗셀 고베전(1골) 득점에 이어 21일 시미즈 S펄스전 멀티골(2골)과 함께 히로시마전까지 골맛을 보며 3경기 연속골로 시즌 13호골을 장식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감바 오사카는 후반 39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황의조가 결승골을 뽑아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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