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날씨] 북부·동해안 비·소나기…강풍에 기온 '뚝'

입력 2018-09-30 07:31  

[북한날씨] 북부·동해안 비·소나기…강풍에 기온 '뚝'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은 30일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때때로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북부 산지에서는 밤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북부 내륙과 동해안 지역에서 비와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강풍이 불면서 며칠간 기온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방송은 이날 오후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함경북도 일부 지역에서 폭우를 동반한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북부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한때 우박이 내리고, 백두산 지구에서는 눈도 오겠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14도로 평년보다 3도 높았고, 낮 최고기온은 19∼20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구름 많음, 20, 20
▲중강 : 흐리고 가끔 비, 16, 60
▲해주 : 구름 많음, 21, 20
▲개성 : 구름 많음, 21, 20
▲함흥 : 흐림, 20, 30
▲청진 : 흐리고 비, 20, 70
kimhyo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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