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청소년과 학부모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팟캐스트 '통통팟'을 다음 달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통통팟'은 청소년 공감프로그램 '우리끼리 공감백배',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부모와 자녀가 심리상담전문가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중2병 상담소' 등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주 1회 이상 편성되며, 청소년 30여 명과 학부모 20여 명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한다.
이를 위해 구는 방배유스센터 2층에 전용스튜디오를 2일 개국한다.
한편, 구는 청소년 힐링공간 '마음충전 카페'와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문제 해결에 나서며,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소인 '마음충전 상담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기 생각을 마음껏 표현하고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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