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강남본점 개점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올리브영 강남본점은 지난해 9월 30일 서울 강남역 상권에 4개 층 규모로 문을 연 올리브영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장기화한 경기침체와 온라인 쇼핑 공세 속에 오프라인 매장이 고전하는 상황에서 강남본점은 시간이 흐르면서 실적도 향상되고 있다.
강남본점은 매출 기준으로 올리브영 전국 매장 가운데 명동본점에 이어 2위 점포다.
올해 3분기(7∼9월) 매출은 개장 직후인 지난해 4분기(10∼12월)와 비교해 39% 증가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명동본점이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K-뷰티 쇼핑 메카라면, 강남본점은 우리나라 2030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주말에는 강남본점 고객 수가 하루에 2만 명을 넘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강남본점은 올리브영의 핵심 DNA인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트렌드, 쇼핑의 재미를 한데 모은 대표 매장으로, 1년 만에 국내 고객 매출 1위 점포라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