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와 한방 혼합 화장품…신시장 개척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브랜드 기획부터 제조까지 신세계에서 직접 준비한 자체 신규 화장품 브랜드 '연작'을 선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말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연작의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열고 공식적으로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자연이 만든 작품'을 뜻하는 연작은 한방을 원료로 한 고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이다.
자연주의와 한방 화장품이 구분된 기존 시장에선 볼 수 없던 콘셉트의 브랜드로, 신세계는 '연작'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시장에서 고속 성장하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한방 화장품의 장점만을 살린 고기능성을 실현하고 자연주의 화장품에 대한 선호가 높은 점을 반영해 '연작'을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화장품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이탈리아 기업 인터코스그룹의 유럽 연구소인 '비타랩'과 기술제휴를 해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에서 전 제품을 생산한다.
연작은 스스로 자정해 회복하는 자연의 힘처럼 외부환경과 신체 변화 때문에 흐트러진 피부균형을 자연이 품은 순환에너지로 되찾아주는 브랜드다.
단단한 흙을 뚫고 어린뿌리를 내리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튼튼한 줄기를 만들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식물의 순환에너지인 전초 효과를 제품에 담았다.
연작은 토너, 에센스, 크림 등 스킨케어 제품과 임산부 및 아기를 위한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연작은 기존 한방 화장품이 가진 고정관념과 한계를 깬 새로운 개념의 고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이라며 "좋은 성분과 뛰어난 품질로 젊은 세대까지 열광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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