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2일부터 12월 12일까지 '빛과 어둠'을 주제로 도내 대표작가 4명을 초대해 '빛과 어둠 : 현현(顯現)과 그림자'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빛과 어둠의 층위를 점묘기법으로 표현하는 현충언 작가, 신화 속 태고의 빛과 어둠을 제주라는 지역적 정체성과 결합해 온 임성호 작가, 상처를 머금은 어둠의 현장에 위안의 빛을 밝혀 온 고승욱 작가, 쏟아지는 광섬유 빛의 다발 속에 어둠의 틈새를 파고드는 강태환 작가의 작품 3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기당미술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하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2일 한라체육관에서 어르신 5천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의 날 기념식과 제33회 제주시노인민속경기대회를 연다.
기념행사에서는 노인복지 기여단체와 모범노인 등 노인복지기여자 44명에게 정부와 도지사·도의회의장·시장·시 노인회장 표창을 수여한다.
기념식을 전후해 초대가수 공연과 경로당 어르신 건강체조, 윷놀이·투호·한궁 등 6종목 읍면동 대항 노인민속경기대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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