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회에서 '아태지역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ISSA는 전 세계 사회보장 증진을 목표로 하는 국제기구로, 한국을 포함한 156개국 기관 322곳이 가입해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임금채권보장제도를 도입한 1998년부터 작년까지 임금 체불 노동자 89만여명에게 3조7천여억원을 체당금으로 지원해 생활 안정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재해 노동자를 대상으로 의료·사회·직업 등 3개 분야로 구분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온 점도 주목받았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ISSA 아태지역 총회는 근로복지공단의 우수 사례를 세계 사회보장 전문가와 아태지역 회원 기관에 알릴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틈새 없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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